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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소마’ 디렉터스컷, 종교가 된 그들만의 이단
    카테고리 없음 2020. 3. 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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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7월 개봉, 만 67개 두명의 관객을 동원한 미스터리 공포'미드 소마'(아리아 스타 감독)이 하나 70분의 디렉터스 컷으로 하나 0월 31세캉도란된다.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상을 주거, 본인 평론가들이 극찬한 영화라면 대다수의 관객은 등을 돌린다. 흥행 성적과 평가가 크게 다른 애스터 영화가 대표적이다. 그래도 애스터는 왜 20여분을 더 항상료세캉도랑을 시도하나? 이 작품은 충분히 충격적이고 무섭다. 그런데 귀신이 본인 괴물이라는 작위적인 장치가 개입되지 않아 더 큰 공포를 준다. 상업 영화의 구문론적인 문법의 선과 악의 이분법이 아니라 집단 간의 인식론이 정상과 비정상, 1상과 구토를 나누는 것이다. 뉴욕에서 마소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대니(플로렌스 퓨)는 인류학 전공인 크리스티안과 사귀고 있다. 4년 열애 중이지만 둘 사이에 결혼이라는 예정이 개입할 여지는 전혀 없다 현재까지 불안정하다. 기독교인들에게 그 관계는 관성적 1뿐, 대니는 섹스에 관심이 없는 정신적 도피처에 불과하다. 대니에게는 '좋아해'처럼 조울증을 앓는 여동생이 있다. 부모와 함께 사는 동생은 자동차 배기가스를 집에 연결해 동반자살한다. 부모 사이는 좋지 않았고, 그런 가족의 전력은 자매에게도 유전된 것 같다. 대니가 그 충격에 허덕일 때 스웨덴 교환학생 펠레가 고향인 홀가 문화 체험을 제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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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하여 대니, 크리스티안, 조쉬, 마크는 시골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홀이 마을을 찾을 것이다. 이곳은 여름 한밤중에도 해가 지지 않는다. 촌락인구가랄까~200여명이다. 탄생한 자녀는 부모가 아니라 촌락공동체에 의해 양육된다. 당연히 혈연보다 홀가라는 공동체적 소가족 개념으로 살아간다. 그들의 인생은 하나 8진법이었다 0~하나 8세는 봄, 36세까지는 여름, 54세까지는 가을 7개 나이까지는 겨울이라서 72세에는 스스로 주례 크소리울 택할 것이다. 그것은 '벼랑 끝 의식'이라는 자살 제식으로 끝나기 때문에 매우 명예롭게 생각할 것이다. 다시 태어나는 생명에 본인의 이름을 물려줌으로써 윤회를 믿는 것. 그래서 절벽 의식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얼굴을 지워버리는 것이었다 생전의 본인 얼굴을 없앰으로써 다시 태어나는 생명의 새 얼굴을 인정하지만 그 속에 자신의 영혼이 부활한다는 믿음이었다. 대나무 소리는 끝이 아니라 역시 다른 시작이라는 존재론이었다. 그것은 프래그머티즘을 만든 미국인들에게 매우 충격적이었다 모든 민족에게는 토테미즘이 본인의 아이니미즘이 있다. 미국을 상징하는 동물이 독수리라면 홀가의 수활론은 죽은 고목에 조상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게 대표지만 곰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아이니즘이 있다. 사람에게 공격적이고 피해를 주는 곰의 영혼을 악으로 규정, 프로메테우스의 형벌을 내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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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종교로 볼 때 이 영화는 매우 불경하고 불쾌할 정도로 이교적입니다. 그들에게도 루비 라돌이라는 경전이 있다. 그런데 룬 글자로 쓰인 이 경전은 성경과 달리 장애인의 낙서(추상화)로 도배돼 있고, 후부는 백지화여서 계속 업그레이드된다. 십계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율법이 거듭 추가되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성행위조차도 종교적이에요. 근친상간을 피할 수 없는 인구이기 때문에 종족 보존을 위해서는 이번처럼 타지의 사람들을 데려와 번식에 이용하거나 나쁘지 않고 제식의 제물로 바친다. 근친상간은 신탁에 의해 필요할 때만 허용합니다. 그래서 탄생한 장애인들은 조상신의 신탁을 경전을 통해 고지합니다. 이 신비주의는 오르페우스교를 계승한 피타고라스를 연상시켜, 꽃이나 식물의 뿌리등으로 만들어진 묘약을 통해서 환각을 경험하는 제의는 디오니소스적입니다. 그들의 체계는 모계 사회에서, 섹슈얼은 자웅동체인 헤르마프로디토스를 추구합니다. 즉, 인간이 신을 능가할 수 있었던 원시시대를 추구합니다. 그렇다면 왜 대니를 주인공으로 했을까. 그녀의 여동생은 정신병을 앓고 있으며 뮌하우젠 증후군이다. 그러나 심정학 전공자인 대니도 같은 증상을 나쁘지는 않다. 무전취식해도 쓸쓸한 현대인 인간의 궁극적인 행복은 고통과 두려움 없이 존중받으며 사는 삶, 즉 진정한 가족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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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거가 화장터 화재는 한번도 꺼진 적이 없다. 그들은 조화와 균형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즉 천지창조론을 믿지 않고 조상을 섬기며 각자의 삶과 죽음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었다. 내가 자발적으로 죽음으로써 순환을 만들고 그 순환의 고리에서 내가 부활하여 부족의 생존을 잇는 것이었다 펠레는 자주 자신의 부모님도 화재로 죽었다고 하면서 같은 병을 앓으며 대니를 위로할 것이다. 그의 부모는 절애의식으로 스스로 죽음을 택하고 풍습에 따라 화장됐는데. 그것은 고통받는 대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제안이었을 뿐이다 대니는 여주인공치고는 스타일도 복장도 그리 우아하지 않다. 호르가는 가톨릭도, 개신교도, 미국적 개인 주안을 거부할 것이다. 철없는 크리스티안(이 작명 안은 적자신라다)이 제식에 참석한다며 "저기 들어가도 돼?"라고 묻자 펠레는 "너는 미국인이잖아, 왜 안 되냐"고 한 대목에서 통렬함이 느껴진다. 다른 문화에 대한 존중과 존경이 강렬한 주제다. 다분히 동양적인 인생은 주어지고 삶은 원은 내 것, 네 것으로 싸우지 않는 세계라는 공산주의 이념으로 귀결된다. 대부분은 젊은이가 강제로 노인들을 요양원에 보내지만 홀거 노인은 후세를 위해 스스로 희생할 것이다. 모두가 함께 정화 의식을 치르는 시퀀스다. 마지막 대니의 미소는 해탈이었다 www.themetal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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